1학기에 이어 2학기에도 지정된 책을 읽고 줌수업 그룹 발표를 하게 된다.
어제 2학기 마지막 줌 수업 책은 " 미움받을 용기" 기시미 이치로, 고가 후미타케
대화식으로 쓰여진 책이라 (청년/철학자 ) 쉽게 읽히고 청년에 나를 대입시켜서 보면
내가 궁금한 것들을 청년이 질문을 해주는 느낌이 들수도 있는 책이다.
1학기에는 개인사정으로 1번 참여 하였고
2학기에는 결과적으로 다 참여를 하게 되었다.
줌수업 일주일 전부터... 난 아들러 심리학에 따르면 참여안 할 목적을 가지고
구실을 찾고 있는 나를 계속 발견하게 되었다.
책을 제대로 꼼꼼이 못봤어, 골프 레슨이 있으니 거기 가야 해서 참석을 못해, 아이들이 저녁을 달라고 하니
챙겨 주고 집안일들을 하다 보면 참여를 못할 수 도 있어....
계속 구실을 찾고 있는 나를 만나게 된다...
발표라는 부담감과 책을 제대로 마스터 하지 않았다는 의식과 다른 사람에게 어떻게 보일지 신경쓰는 나...
미움받을 용기를 읽은 의미가 없어지는 행동을 하고 있는 나를 발견하였다.
일단 작은 용기를 내어 줌수업에 참여 하였다. 내가 접속하니 처음에 5명~~ 점점 5기 동기님들이 들어 오기 시작하였다.
이미 참석한건 쭈욱 가야 한다.
4명씩 소그룹을 만들어 4명이 돌아가면서 발표하는 형식으로 미움받을 용기에서 느낀점을 서로 공유 하는 것이다.
용기의 심리학인인 아들러의 심리학, 5기 동기분들의 이야기와 소소한 일상들, 변화들 , 느낀점들을 각10분씩 이야기 하다
보니 어느새 1시간은 금새 채워졌다.
결과론적으로 느낌이 드는 건 역시 나 뿌듯함이었다. 줌수업 참여로 인해 다른사람들의 생각을 엿볼 수 있었고
같은 공감대도 찾을 수 있었다.
뭐든 시작하기 위해서는 용기가 필요한 것 같다.
2학기도 벌써 종강만을 남겨 놓고 있다. 남은 기간 과제도 열심히 해서 장학금 받을 수 있도록 2학기 마무리를 잘 해야 겠다.
게으르지만 꾸준히 조금씩 조금씩 한걸음 나아가 보는 걸로... 스스로 다짐을 해 본다.
지금 여기 진지하게 매순간을 살아 가야 한다. 지금 생이 끝나더라도 후회 하지 않게
에네르 게이아적 삶을 살아야 한다, 목적을 달성 했을 때에만 행복을 느끼기 보다
지금 여기 진행되는 과정에 의미와 행복을 느껴야 한다.
가는 과정도 나로 지금 여기에 존재 했다. 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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