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GIVE 'N RACE란?
스포츠와 기부를 결합한 새로운 나눔 문화 확산 프로그램으로
아동과 청소년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하는 기부문화 확산 캠페인입니다.
참가자의 건강과 기부문화를 선도하고 달리는 즐거움이 있는 기브 앤 레이스의 참가비 전액은
아동 및 청소년을 위한 의료비 및 교육비로 기부 됩니다.

☑️주최사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 사회복지법인 아이들과 미래재단, 부산 MBC
☑️공식 파트너사 (매회 파트너사는 변경된다.)
언더아머
달리기를 뛰면서 자기 만족감도 가지면서 참가비는 아동&청소년 의료비, 교육비 기부된다.
일석이조의 기쁨을 느낄 수 있는 달리기 행사이다.
처음 달리기를 시작할 때 코로나19가 한창때였다, 30분 달리기를 목표로 runday 어플을 사용하여
연습하고 있을 때였다. 전철을 타기 위해 대기 중에 6회 기브 앤 레이스 광고를 보게 되었다.
순간 느낀 건 사람이 관심에 따라 나에게 보여지는 것도 , 다가오는 것도 선택적으로 본다는 느낌이랄까?
마침 runday 8주 차 일정을 쉬지 않고 30분 달리기 5km였다.
코로나19로 인해 오프라인 행사는 하지 않고 비추얼로 달리기가 진행되었다.
처음 쉬지 않고 30분을 5km 최장거리를 뛰었다는 만족감이 생각난다.
기브 앤 레이스는 내가 처음 5km 달린 비추얼 마라톤이었다.
그 이후에도 7,8회 행사에 비추얼 마라톤으로 참여하였다.
드디어 올래 23년 10회 오프라인에서 뛰게 되었다.
10km 도전 1시간 안에 뛰는 걸 목표로 하여 연습을 했다.
대회 당일 아침 날씨는 달리기에 너무 좋았다. 바람이 조금 불기는 했지만, 공식 파트너사 언더아머 티를 입고 배번호판을 붙이고
준비 완료 행사장인 벡스코로 출발.

2. 10km race 달리기
이번행사는 3km , 8km , 10km 코스로 참여할 수 있다.
10km D팀에 속해 있어서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10km 참가자 그룹별로 출발 후 , 8km 참가자도 그룹별로 출발한다.
행사장 도착하니 다양한 행사(테이핑, 스티커 등등 )를 진행하고 있다. 다들 몸을 풀기에 여념이 없었다.




모든 행사 식순을 마치고 드디어 10km 그룹별 출발.
오늘 나의 하루를 기부합니다!!! 😃


드디어 D그룹 출발이다~~~
사람들이 많아서 천천히 걷는 듯 뛰는 듯하면 몸을 예열하였다.
광안대교를 올라 서자 서서히 정체된 사람들도 각자의 속도에 따라 공간이 생기기 시작했다.
역시 뛰어보면 혼자 뛰는 것 보다는 함께 뛰는 맛이 있다. 다들 즐겁게 여기저기 광안대교와 바다를 보면 행복의 감탄사가 들려오고
서로 파이팅을 외쳐 주며 , 힘이 뿜뿜 어딘가부터 올라오는 격려의 힘이 , 온몸에 순간 전율 오르며 닭살이~~ ㅋㅋㅋ
그리고 지금 순간을 즐기며 달리기 시작한다.





광안대교 중반을 지나고 있다. 여기가
대략 4km ~


내리 맛길이라, 뒷바람을 맞으며 몸을 맡겼다.
10km 코스는 광안대교 용호동 방면으로 내려가서 반환점을 돌고 가야 한다.

내려올 때 좋았지만 다시 반환점을 돌고 올라가는 길은 힘들다. 항상 좋을 수 도 나쁠 수도 없는 것 같다. 그 상황에 따라묵묵히 꾸준히
조금씩 나아가는 게 중요할 뿐, 힘이 들기 시작하지만 달리는 앞사람 중 목표를 정해 저 사람과 같이 뛰어야겠다. 하고 힘을 내어 본다.
반환점을 돌아 광안리 해수욕장을 통해 결승점을 향해 달려 본다.
1시간 안에 도착을 목표로 마지막 1km 속도를 더 내어 보았다.
최종 finish 보인다~~다 왔 다.



드디어 결승점 통과~~ 최종 시간은 1시간 1분 16초 안타깝게도 1분 16초가 over 되었다 🥲 아쉽다 하지만 너무 즐겁고 힐링되는 순간이었다.

3. 달리기 마치고 행사 뒤풀이
최종 달리기를 마무리하고 광안리 해수욕장에 준비된 뒤풀이 행사장으로 이동하였다.
다들 너무 즐거운 표정들 ~ 나 역시 10km 완주했다는 스스로에 대한 만족감에 나도 모르게 입가에 번지는 미소를 느끼고 있었다.
그리고 여기 다 같이 달리기를 하였다는 것만으로 뭔가 동질감이 생기는 느낌이랄까,
기시미 이치로 의 미움받을 용기에서 사람은 소속감을 가지려고 하고 소속감을 느낄 때, 자기의 역할을 필요성을 느낄 때 행복감을
느낀다고 했다. 같이 무엇가를 함께 하는 것만으로 행복감을 느끼는 것 같다.




행사장에 마련된 기부자 명단에 내 이름을 찾으며 뿌듯함이 배가 된다.

10km 달리기 후 받은 메달



마지막 기록판 인증숏까지 마무리
가수들의 축하 공연까지 준비되어 있다.
모든 공연을 다 보고 싶었지만, 체력 소진으로 이제 집으로 가야 했다.
3년 만에 하는 오프라인 행사여서 그런지 이번에 참가자만 2만 명이라고 한다.
상세 기록을 보니 페이스 06:07 min/km 평소 연습할 때보다는 빨랐다 , 최근에 연습할 때는 6분 중반대였다.
코스 전체 순위는 2,273위, 10km 남자 1,950위이다. 순위가 중요한 건 아니지만 나의 수준이 어느 정도 인지 알고는 싶기도 했다.


집으로 돌아오는 길 화창한 봄날씨에 다시 한번 기분이 up 되어 듀센의 미소를 짓고 있는 나를 보고 있다.







매년 기회가 되면 참여하여 즐겁게 많은 사람들과 달리기를 하고 싶다. 이런 좋은 행사를 부산에서 즐길 수 있다는 게 너무 좋은 것 같다.
달리기를 통해 성취감을 느끼고 기부를 통해 만족감은 2배가 되는 일석이조의 기브 앤 레이스~
오늘 하루를 기부한 나 자신을 너무 칭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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