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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등산4] 사상구 승학산 (497m)

by 담백한 가르페디엠 2023. 3.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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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들어가며

집주변의 보이는 낮은 산들을 오르기 시작하여 서서히 민지랑 부산의 산으로 산행을 확장해 가고 있다. 

날씨 좋은 주말 계절의 변화를 느껴보고 , 딸아이와 도란 도란 이야기 산행 .

1) 작은 성취감 

2) 아이와의 유대감 UP

3)  재미는 덤이다. (일상의 기쁨)

 

 

2. 4번재 우리의 산행 대상은 사상구에 위치한 

산명: 승학산 

유래:고려말 무학대사가전국을 다니며 산세를 살피다가 이곳에 이르러 산을 보니 산체가 준업하고 기세가 높아 마치 학이

힘차게 날아오르는 형상 이라 하여 "승학산" 이라 부르게 되었다. 

높이:497m

 

우리의 등산 코스는 부산일과학고 올라가는 길에 차를 주차 하고 오르길 시작 했다. 

이 코스가 가장 단거리 코스라고 하는데 부산일과학고 옆을 지나 산으로 진입 하면 바로 오르막이 시작 된다. 

돌로 만든 계단들, 뽀죡한 바위들이 즐비 하다. 

정상까지는 2.0km 한걸음 한걸음 올라가기 시작 했다. 

20분정도를 쉴새 없이 계속된 돌계단/나무 계단을 오르다 보면 갑자기 시야가 트이면서 멋진 경치가 보인다. 

멀리 바다까지 보이는 뷰가 너무 멋지다. 

계속 오르다 보면 헬기착륙장이 보인다. (잼미니의 흔적 -여기가 민지전용 산이라니 믿기지 않앗따 ㅋ)

여기가 가을에는 억새풀이 장관이라고 하는데 지금은 깔끔하게 정리를 해 놓았다. 철쭉군락이 있다고 하는데

개화 시기를 찾아 보니 4월초나 되어야 철쭉이 피는 것 같다. 

남쪽으로는 바다가 머리 보인다. 

반대편으로는 낙동강과 김해평야가 보인다.

저기 보이는 곳이 승학산 정상

억세풀밭에 세워진 울타리가 제주도 느낌도 난다. 저기 보이는 곳이 승학산 정산 대략 15분정도 더 가면 된다. 

구 승학산 표지석

드디어 승학산 정상 도착 ~

정상에서 바라본 남쪽 바다 

멀리 을숙도와 명지 신도시가 보인다. 

을숙도와 낙동강 

정상에 올라 바다를 바라보며~ 구름 가까이 ~~

 

까마귀 떼가 춤을 추는듯 바람을 타고 있다

정상에서 잠시 경치를 즐기며, 가져온 쵸콜릿과 음료수를 먹었다. 

햇살 느끼기 ~

 

 

삼나무 숲길을 걸으며 하산 하기 시작 하였다. 

숲속 너구리 같은 민지

민지랑 내려올 때는 다른 길을 선택해 삼나무 숲을 통과해 편안한 길로 하산 하였다. 

3. 산행 요약 

승학산 

부산일과학고 -> 억새밭 -> 정상 -> 삼나무 -> 부산일과학고

소요시간 : 3시간 7분 

거리 : 8.34km 

 

길가에 주차하기가 쉽지 않았지만 주차 후 20~30분정도 힘들지만 단거리 코스로 금방 올라 갈 수 있었고

정상 가는 길이 억새풀과 더불어 시야가 트여 있어 뷰가 이쁜 산이 었다. 

바다와 낙동강을 동시에 볼 수 있어 좋았다. 

 

좋았던 점 :

1.바다와 낙동강을 동시 볼 수 있는 뷰 

2.억새풀 개활지 이색적인 울타리 -제주도 느낌

3.삼나무 숲 힐링 스팟 - 여러가지 나무들이 있어 신기함 소나무, 이름 모를 나무, 삼나무 등등

 

주차시 부산일과학고 올라가는 길가에 주차가 가능하여 최대한 올라가서 주차시 등산이 힘들지 않음 

짧은 20~30분 정도 올라가면 바로 산능성을 따라 정상까지 15분 정도 소요 

어렵지 않은 코스 였다.  

 

 

민지의 정상 정복 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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