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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기록

주먹을 폈다 줬다. (일상의 힘빼기)

by 담백한 가르페디엠 2023. 2.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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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어진 스케줄대로 진행 되는 일상도 있지만 중간 중간에 

불쑥 뜻하지 않는 일들이 생긴다. 

그러면 그 순간은 지금이 나로 존재 하지 못하고 

순식간에 휩쓸려 정신 없이 시간이 흘러가 버린다. 

불쑥 불쑥 생기는 일은 내가 통제 할 수 없으니 

그런일이 휩쓸고 가면 ...순간 멈춤이 필요한 것 같다. 

내가 틀릴 수도 있습니다. 
-비욘 나티코 린테 블란드-

오늘 마음 나눔의 내용 중 위에 책에 나오는 내용이라고 김익한 교수님이 이야기 해 주신

"주먹을 폈다 줬다" 하며 

그 순간 일상의 힘빼기를 해 보라는 것이다. 

주먹을 폈다 줬다 하며... 그 순간에 멈춤... 서두르지 말고, 힘빼기 

하여 다시 내 일상으로 존재 하며 내 시간을 살아 가라고 한다. 

 

힘을 뺄때 통찰이 생긴다라고 한다. 행위와 일체가 되는 경험을 해 보라...

 

어제/오늘 순간 순간 불쑥 찾아 오는 예외 적인 일들, 

 

잠깐 멈추자라고 생각 했지만... 실천으로 옮기지 못했다. 

오늘도 역시...뭔가 ... 꼬이긴 했지만... 해야 할 일은 묵묵히 해야 한다. 

 

그렇게 묵묵히가 꾸준히가 기술이 되고 한발짝 내가 생각하는 삶을 살아 갈 수 있는 원천이 되지 않을까. 

 

어제는 왠지 잘 되던 골프 스윙은 ㅜㅜ 오늘은 완전 몸이 굳어 용을 쓸수록 공도 맞지 않고 손에만 잔뜻 충격을 받은 체 얼얼 했다. 

이럴때 아침에 마음 나눔을 한 주먹을 폈다 줬다 하며 힘빼기를 했어야 하는데...

하나의 생각을 꾸준히 일상에 가지고 간다는 것도 쉽지 않다.

지금 여기 항상 깨어 있지 않으면...

행동 없는 통찰을 의미 없다라고 하지 않았는데 

오늘도 생각을 하며 하루를 마무리 한다. 

 

 

자기전 다시 주먹을 폈다 줬다...하며 오늘의 일상을 생각해 보며 잠들어야 겠다. 

봄이 오는 하늘 인가?
점심 산책 하며~ 큰고니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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