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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기록

[영화관람]비공식 작전

by 담백한 가르페디엠 2023. 8.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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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비공식 작전

레바논 주재원 외교관의 납치 사건을 실화를 모티브로 하여 만든 작품이다.
김성훈 감독 작품으로 주연은 하정우, 주지훈 배우 이다.
김성훈 감독 유명한 작품으로 "터널" 이라는 712만 관객을 동원한 재난 영화에서 하정우와 작품을 같이 하였다.


2. 무대 인사 관람기

해운대 롯데 센텀에 주연배우들과 감독이 무대 인사가 있어 배우들도 볼 수 있고
영화도 볼겸 예매하여 관람 하였다.

하정우 / 주지훈 주연 배우와  김성훈 감독이 나와 영화 설명 및 응원을 요청 하였다.

두 배우 모두 관객들에게 팬서비스가 좋았다.
영화의 배경은 서울 올림픽 개최되기 전인 1980년대 후반이다.
레바논이라는 국가의 종교내전 [기독교 / 이슬람]으로 혼란 스러운 곳으로
외국인의 납치가 빈번하게 발생되는 혼란한 상황에서 , 한국 주재원이 납치 되면서 발생된 사건으로
처음에는 일본인인줄 알고 납치를 했으나, 나중에 한국인으로 알려져 납치범들도 난감해 하다
내부 분열으로 방치되어 생사를 알 수 없게 되다가 , 21개월의 시간이 흐른 후
갑자기 외교부로 모수 부호 처럼 한국 외교관만 쓰는 암호 타전으로 본인이 살아 있음을 하정우 배우가 "민준" 사무관이 받으면서 이야기는 급 시작 된다.
전두관 정권 상황으로 안기부/외교부의 인정 받기 눈치 싸움에서
우여곡절 속에 외교부 소속 민준(하정우) 사무관이 직접 인질 거래에 나서게 되는데 , 현지에 도착하자 마자 시작되는 긴장감과 공항 수비대에 쫓기어 판수(주지훈) 택시에 타게 되면서 이야기는 긴박하게 전개 된다.
이 영화의 크라이 막스는 국경을 벗어 나기 위한 테러범들과 택시의 추격적인 압권이다.
보는 내내 우와 우리 나라 영화 촬영 기술이 이정도 인가 라는 생각이 들게 했다.
영화 속의 하정우 대사 " 진짜 피곤하다" 라는 말이 피부에 와 닿는 것 같았다.
죽음의 고비를 몇번을 넘기며, 너무 사무적인 공무원 같은 덤덤함의 피곤하다는 대사가
매일 매일 직장 생활을 하는 회사원 또는 공무원들의 일상 같이 이야기 한다는 느낌이라고 할까,
포스터에 보이는 택시의 상징성 만큼 이영화의 백미는 택시의 추적씬이다.

3. 감상 후기

중동 관련된 영화가 최근에 몇편 있어 , 모가디슈 , 교섭... 중동의 척박한 사막과 환경들
테러범들이 총질... 공통되는 상황들이 많이 나오는데 ,
비공식 작전도 역시 그 중동 내전, 테러범, 불안한 정치/치안 상황, 비포장도로와 삭막한 도시 풍경들
답답하고 보는 내내 불안한 마음과 최종적으로 무사히 한국으로 돌아 오기는 하지만,
쉽게 풀어 내기에는 힘든 장르 인것 같다.

와이프도 이영화를 봤는데 보는 내내 불안 불안 해서 싫었다고 한다. 여자들이 보기에는 좀 힘든 느낌인가? 나는 보는 동안 박진감과 긴장감이 재미 있었다.
영화 보는 내내 시간은 어떻게 간지 모르게 순식간에 흘러 갔다.   영화의 몰입감은 상당히 좋은 것 같다.  최근 들어 여러 한국 영화들이 개봉하고 있는데 , 비공식 작전은 아직 수익 구간은 아닌 것 같다.

하정우, 주진우 배우의 인터뷰를 보니 8/2 개봉 후 그렇게 흥행이 되지 않고 있는 분위기 인 것 같다.


해당 영화를 보고 레바논 국가에 대해서 찾아 보니 , 최근 베이 루트 질소암모니아 폭파사건 및 고물가 및  레바논 화폐 가치의 하락으로 경제적으로 상당히 어려운 상태 인것 같다.

중동 국가들 중에 그래도 개방되어 있고 나름 민주주의가 발전 되었다고 하나 ,
이스라엘과 인접해 있고 팔레스타인 많이 거주 하고 있으면서 , 최근 뉴스는 레바논에서 이스라엘로 로켓 공격이 최대로 감행 되었다는 뉴스가 보였다.
여전히 중동 이라는 곳은 항상 전쟁의 불씨가 늘 보이는 것 같아 안타 까웠다.

'비공식 작전' 영화는 너무 재미 있게 보았고, 실제 출연한 배우와 연출한 감독을 볼 수 있어서 인지
애착이 가는 영화 였다. 부디 성공하길 기원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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